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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사라진 지역 거리 예술 축제, 지속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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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우리 대학 박물관 1층 강당에서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설립 10주년 기념 학술 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 대회는 ‘지방에서 지역으로-지역문화콘텐츠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 지역문화콘텐츠학회가 주최했으며 우리 대학 문화콘텐츠학과가 주관했다. 한신대 신광철 교수의 ‘한국 문화콘텐츠학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우리 대학 문화콘텐츠학(연계 전공) 강경화 외래 교수의 ‘거리 예술 축제로서 골목길 아트 페스티벌의 성과와 한계’라는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지역문화콘텐츠의 과제와 전망-골목길 아트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강 외래교수는 골목길 아트 페스티벌이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한 해결책은 제안했다.


우리 지역 ‘골목길 아트 페스티벌’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현재 지방 자치, 지방 분권의 큰 흐름 속에서 전국의 각 지역은 다양한 형태의 축제를 경쟁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강 교수는 본격적인 주제 발표에 앞서 거리 예술 축제에 대한 논의의 배경과 의미에 관해 설명하며 운을 뗐다. 그는 최근 들어 전국 각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흐름 가운데 하나로 거리 예술 축제를 예로 들며 긍정적 평가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러나 거리 예술 축제가 지자체장의 이미지 제고 및 업적 과시용 행사로 왜곡된다는 점, 장기적인 비전이 없는 일회성 공연 위주의 행사로 왜곡된다는 점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한편으로 “이는 기존의 지역문화 축제에서 지적되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하다”며 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주 지역의 경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개천예술제, 남강유등축제 이외에 2008년 ‘골목길 아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내건 거리 예술 축제가 처음 출범했다. 이 행사는 진주 지역 문화 활동과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고, 제주문화재단, 구미레퍼토리 등 다른 지역 축제 기획과 운영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된 바 있다. 그러나 골목길 아트 페스티벌은 2016년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

 

골목길 아트 페스티벌,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강 교수는 골목길 아트 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지 못한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꼽았다. ‘축제 운영 주체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의 실패 혹은 재원 확보를 위한 역량 부족’과 ‘공적 책무에 대한 인식 부족’ 그는 골목길 아트 페스티벌의 한계와 시사점을 논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부분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말을 이어 갔다.


‘매년 활동이 지속되기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 ‘지방자치단체 등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의 구축’, ‘짜임새와 전문성 있는 조직기구 설계’, ‘정책 기업가적 리더의 출현과 발굴 요구’, ‘다양한 문화 예술 장르와 단체를 매개하는 플랫폼 정립.’ 강 교수는 골목길 아트 페스티벌이 지속가능한 지역의 문화 예술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기 위한 해결책에 대해 위의 다섯 가지 대안이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하며 발표를 마쳤다.

 

  • 취재 사진 이예진 수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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