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가기 메뉴



[내가 경험한 현장 ②] 모든 순간이 내게는 값진 경험이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터

|GPP팀 ‘에그리너스’의 유럽 교육 농장 방문기

오스트리아 농업학교 학생의 열정

오스트리아에서 우리 팀은 티롤 주 농업회의소와 로트홀츠 전문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그곳 학생들에게 학교 안내를 받고, 수업을 함께 들었다. 학생들은 조금 서툰 표현으로, 열심히 자신이 맡은 부분을 설명해주었다. 학생들은 왜 자신이 농업 전문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지, 어떤 꿈을 가졌는지도 이야기해 주었다. ‘교육 농장’의 활성화를 제안하는 우리 팀에게, 그리고 현재 ‘교직 과정’을 이수하는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농업을 대하는 자세나, 그들이 말하는 가치들이 하나하나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농업’과 ‘교육’ 함께 발전해야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여러 마켓과 시장, 교육 농장을 방문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제약 탓에 시장에 사람은 적었지만, 덕분에 상인들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대화 주제는 자신이 판매하는 작물과 경쟁력 그리고 유통에 관한 것이었다. 프랑스 바티뇰 유기농 시장을 방문했던 때가 떠오른다.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인과 소비자로 북적거렸다. 시장뿐만 아니었다. 우리가 방문한 교육 농장에도 사람들이 가득했다. 이를 통해 유럽 사람들이 자국의 농업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심이 많은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농업’과 ‘교육’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두 분야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새로웠다.


교육 농장 방문으로 유럽 사람들이 자국의 농업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심이 많은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에그리너스 팀에서 나의 역할은 ‘소통’ 담당이었다. 우리 팀의 탐방 주제가 국내와 해외에 잘 전달되도록 제안서를 수정했고, 외국 기관에 보낼 문서 번역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주로 발표를, 현지에서는 통역을 담당했다. 국내외 기관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이 내 목소리가 또렷하고, 표현이 풍부하다고 칭찬을 해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제안서를 수정하다가 막히면 부족한 내 언어 능력이 원인인 것 같아 조바심이 나기도 했다. 또 외국에 보낸 메일의 답장이 늦으면 내가 한 영작문이 잘못되서 그런 것인가 초조했다. 사실 해외 탐방 프로그램(GPP) 준비에 앞서 나는 줄곧 내 능력과 역량을 믿지 못해 의기소침했었다.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준 GPP 활동 덕분이었다.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GPP로 ‘도전’과 ‘경험’을 했고 또 그러한 활동에 대해 평가도 받았다.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누렸기 때문에 주변의 우려를 극복할 수 있었다. 방문하고 싶은 해외 기관에 영어로 메일을 보내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영어로 전했던 모든 순간이 내게는 값진 경험이었다.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더 넓은 시야와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나는 더욱 경청하고, 경험하며 행동할 것이다.


김효영
국제통상학과 3

  • - Copyrights ⓒ 경상대학교 신문방송사 -

목록

사이트 안내 및 정책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보공개
  • 네티즌윤리강령
  • 이메일집단수집거부
  • 교직원검색
  • 규정집
  • 교직원행동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