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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지 못할 분주함과 치열함 끝에 또 한 호를 마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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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인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펼친 경상대신문은 천 번째 발행된 것입니다. 지난 1962년 3월 20일 창간해 1호로 개척인과 만난 경상대신문이 57년간 대학의 역사를 기록하며 1000호를 맞이했습니다. 경상대신문이 1000호를 맞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매호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수많은 학생 기자들과 교수, 직원, 동문 그리고 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신문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적지 않은 사람들의 땀방울이 필요합니다. 1000호 발행의 의미를 곱씹고자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생 기자들의 일주일간의 모습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경상대신문은 월 2회 격주로, 화요일에 발행됩니다.


| 1000호 맞은 경상대신문사 학생 기자의 일주일


일요일, ‘아이템 회의’를 진행하다

일요일 오후 네 시, 고요한 학생회관에 학생 기자들이 하나둘 모입니다. 학생 기자들은 개척인보다 하루 먼저 일주일을 시작합니다. 다음 주 신문 발행을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템 회의에서는 각자 자신이 알고 있는 학내의 논쟁거리를 공유합니다. 또한 각종 보도 자료나 공문, 사회 쟁점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후 우리 대학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골라 기삿거리를 선정합니다. 기자들은 약 2주마다 발행되는 열두 면의 신문을 채우기 위해서 늘 교내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월요일, 취재 소재를 최종 확정하다

월요일이 되면 발행(안)이 확정됩니다. 발행(안)은 지난주 일요일 진행된 소재 회의를 토대로, 신문사 학생 편집국장과 학생기자에 대한 교육과 편집을 담당하는 편집간사의 마지막 논의가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군더더기 있는 소재는 걸러지고, 미처 논의하지 못했던 기삿거리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지도교수와 주간교수의 의견이 덧붙여져 소재가 최종 확정됩니다.

화요일~목요일, 사전 조사,‧인터뷰,‧설문 조사로 분주한 신문사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탄탄한 사전 조사가 중요합니다. 자신이 쓰는 기사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모인 기자들로 발행 기간의 신문사는 늘 분주합니다. 함께 기획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기사의 흐름과 방향에 대해 상의하고, 이해관계 당사자나 전문가의 인터뷰를 싣기 위해 애씁니다. 때로는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할 때도 있습니다. 기사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도 하고, 삽화를 넣기도 합니다. 마음에 꼭 드는 삽화를 찾지 못했을 때는, 이 기사에서처럼 전문기자와 상의해 삽화를 직접 그릴 때도 있습니다.

금요일, 발등에 떨어진 불=‘마감’

금요일, 대망의 마감일이 돌아왔습니다. 편집국장이 마감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하면 일부 기자들은 초조해집니다. 제 시간에 마감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자들의 마감이 기사의 최종 마감은 아닙니다. 이후 대학부·사회부·문화부 각 부서의 부장들의 확인과 편집국장의 확인을 거쳐 원고는 편집간사의 품으로 갑니다. 거기에 교정위원과 교수님들의 확인 작업이 진행됩니다.

발행일 전 월요일, ‘판짜기’

발행 하루 전, 마지막으로 신문의 틀을 구성합니다. 출판물 편집 프로그램인 어도비 사의 인디자인을 이용해 기사를 배치하고 알맞는 사진과 삽화 등을 삽입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학생 기자들은 ‘판짜기’라고 부릅니다. 판짜는 날은 모두 늦은 귀가를 각오합니다. 판짜기는 모든 기자들의 수업이 끝난 6시에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1면 오케이입니다. 넘길게요.”, “7면 수정 있습니다.” 기자들은 모두 손에 빨간 펜을 하나씩 쥡니다. 판을 짜며 혹시 남았을지 모를 실수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탈자를 수정하고, 어색한 문장을 고쳐 씁니다. 날짜와 장소, 이름 등 사실 관계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모든 수정이 끝나고, 신문 인쇄를 담당하는 곳 담당자에게 파일을 넘깁니다. 이후 사진 채도나 파일 오류 등 마지막 사안을 리핑 파일로 점검합니다. 리핑 파일까지 검토하고 나면 신문은 학생 기자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됩니다. 이 작업은 밤 9시 전에 마쳐야 하는데 거의 9시가 되어 아슬아슬하게 끝납니다.

화요일, 신문 발행일 학내외 배포

화요일 오전 10시면 따끈따끈한 신문이 캠퍼스에 도착합니다. 이때 신문 배포를 담당하는 근로 학생은 분주해집니다. 배포 담당 기사님과 함께 가좌 캠퍼스와 칠암 캠퍼스에 설치된 배포대 곳곳에 신문을 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배포된 경상대신문은 학교 식당, 학생생활관, 각 단과대 등에 설치된 배포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후 학생 기자들은 발행에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 인사와 함께 신문을 전달하며 새로운 작업을 준비합니다.

  • 취재 강소미 기자 삽화 김다빈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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