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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가 있는 만남] 노래가 주는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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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좋습니다. 하나의 키워드를 정해 캠퍼스 안과 밖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소소한 일상과 이야기를 듣습니다.




# 개척인의 ‘취미’


동아리방에 가기 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카페테리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박태림(한문학과 2) 학생을 만났다.


“다음 주 수요일에 동아리에서 하는 거리 공연이 있어요. 요즘은 그 공연 준비로 다른 날들보다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3곡을 부르게 됐는데 동아리 부원 모집 기간이랑도 겹쳐서 조금 더 신경 쓰이는 것 같아요.” 그녀는 지난해 2학기부터 교내 어쿠스틱 동아리 ‘소리 울림’의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 중학교, 고등학교 땐 합창부에 가입해 동아리 활동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대학에 와서는 어쿠스틱 동아리에 들게 됐는데 사실 합창이랑 대중음악이 장르와 발성 방법이 완전 다르거든요. 그래도 노래 부르는 게 좋으니까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학과 특성상 거의 매일 논어, 맹자 같은 고서를 암기해야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잘하고 싶은데 암기량도 많고 처음 해 보는 서예는 매주 과제가 있어 어떻게 보면 음악이 제게 위로가 됐다고 생각해요. 과제를 할 때는 노래 들으면서 최대한 재밌게 해 보려고 하고요.”


그녀는 동아리 활동을 하며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 “수업도 듣고, 매일 아르바이트도 가고 동아리 활동도 하려니 시간이 부족하긴 해요. 공부할 시간도 남들보다 적으니까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하고요. 그래도 노래를 부른다는 게 나를 위한 선택이고 내가 내린 결정이니까 그 선택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더라고요. 사실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 않지만 예전보다는 책임감을 갖고 ‘어느 정도는 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웃음)”

  • 취재 사진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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