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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편의 드라마] “아, 해방된 조국에서 신나게 연애나 해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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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스캔들, 2007

감독: 한준서
출연: 강지환(선우완), 한지민(나여경)


‘먼저 가신 분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소중한 이 땅에서 마음껏 연애하고 마음껏 행복하십시오.’

지난 8월 15일은 광복 73주년이 되던 날이었다. 당신은 당신이 울고 웃으며 사랑하는 이 세상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는가? 여기, 자유라고는 없는 일제 강점기, 사랑과 시절에 아파하던 청춘남녀가 있다. 남자 주인공 완은 경성 바닥에 이름난 모던보이다. 독립운동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사업가 아버지를 둔 덕에 흥청망청 방탕한 생활을 하며 산다. 그는 어느 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조선의 마지막 여자’가 별명인 여경을 유혹할 수 있는가?’를 두고 내기를 한다.

‘조선의 마지막 여자’ 여경, 그녀는 매일같이 하얀 저고리에 검정 치마, 오 대 오 가르마에 질끈 묶은 머리를 고수한다. 연애와 남자는 그녀에게 먼 이야기다. 책방을 운영하며 야학을 여는 등 해방을 위한 힘을 기르기 위해 애쓴다.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를 따라 비밀결사단체 ‘애물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독립운동가의 길을 걷게 된다.

“네가 나한테 혁명이 뭔지 가르쳐 줘. 그럼 내가 너한테 사랑이 뭔지 가르쳐 줄게.” 내기로 시작된 사랑은 진실이 된다. 여경은 자신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달려와 자신을 구해 주고 감싸주는 완에게 점차 마음을 연다. 완 역시 여경에게로 향하는 눈길을 거둘 수 없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었던 완과 여경은 거리를 좁히고 함께 독립운동에 뛰어든다. 그 여정에는 사랑도, 우정도, 배신도 있다. 완과 여경은 어떤 엔딩을 맞게 될까?

  • 취재 강소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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