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가기 메뉴



학생도 열람 가능, 영상 보존 기간 최소 한 달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터

현대 사회에서 CCTV에 얼굴 한 번 찍혀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CCTV는 학교, 회사, 주차장, 길거리 등에 위치해 사람들을 촬영하면서 범죄 예방용, 보안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도 범죄 예방을 위해 CCTV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그렇다면 학내의 많은 CCTV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가 CCTV영상 열람을 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를 알아보았다.



| 학내 CCTV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


사생활 침해 우려되도, 범죄 예방 도움 긍정 평가
CCTV는 ‘Closed Circuit Television’의 약자로 ‘폐쇄회로텔레비전’을 뜻한다. 특정 건축물이나 시설물에서 특정 수신자를 대상으로 유선 또는 특수 무선 전송로를 이용해 화상을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산업용, 교육용, 의료용, 교통 관제용 감시, 방재용 및 사내의 화상 정보 전달용 등 용도가 다양하다. 우리는 CCTV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생활 침해가 있더라도 범죄 예방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우리 대학 캠퍼스를 다니다 보면 범죄 예방용 CCTV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CCTV가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까? 진다영(경영대 경영정보학과 1) 학생은 “CCTV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CCTV가 있다는 것을 알면 더 주변을 의식하고 최악의 경우 범죄에 증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학내 CCTV를 확인할 방법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실제로는 어떨까?

최근 한 학과에서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은 방학 때 발생했다. 학과 회장은 범인이 과방의 상황과 주변 상황을 잘 아는 사람일 거라 예측하며 직원이 없는 공휴일이나 주말에 과방에 들어와 물건을 훔쳐갔을 것으로 추측했다. 학과 회장은 범인을 찾기 위해 CCTV를 돌려 보기로 결심했다. 해당 학과 회장은 “먼저 단과대 행정실에 문의했다. 그러니 대학 본부 총무과에 문의하라고 답해서 총무과에 문의를 하니 파일을 받는 것은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 영상 파일을 직접 보면서 내용을 확인해 보려고 했지만, 날짜가 정확히 언제인지 몰라서 전체를 확인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CCTV 파일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오래된 기록은 바로바로 삭제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CCTV를 볼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로웠다고도 답했다. “1차적으로 도난 사건이 일어났을 때 바로 신고를 안 해서 날짜를 알 수 없었다. 관련 부서를 늦게 찾아간 우리의 잘못도 있다. 도난 사건이 일어난 사실을 알았을 때, CCTV 확인을 하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관련 부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 CCTV 관리 이모저모

우리 대학 내 CCTV 총괄 관리는 현재 본부 사무국 총무과가 맡고 있다. 총무과의 이은주 주무관은 “우리 대학에는 CCTV가 총 565대 설치되어있고 무인 경비 시스템 전문 업체인 ‘캡스’의 직원 5명이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캡스 소속 직원들은 본교 중앙도서관 1층 캡스 상황실에서 모니터 6대로 실시간 CCTV 화면을 모니터링 하며 학내 상황을 파악하고 CCTV를 관리한다.

CCTV 열람을 하려면 간단한 절차가 필요하다. 이은주 주무관은 “학생들이나 직원들에게 불미스런 사고가 생겨 CCTV 영상을 확인하고자 하면 본부 총무과로 찾아와 CCTV 열람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의 확인을 받고 캡스 상황실을 방문해 영상 열람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CCTV에 녹화된 영상의 보관 기간은 CCTV가 설치된 위치마다 다르며 동작 센서에 의해 작동하고 녹화되므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많은 곳에 설치된 것은 최대 한 달에서 두 달, 움직임이 적은 곳은 최대 석 달까지 저장된다.

한편 대학 본부 학생처 학생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설치된 CCTV의 노후화와 고장에 대해 조만간 학내 무인 경비 시스템 전문 업체와 함께 점검 및 재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불편함을 최대한 해소하고 새로운 요구 사항이 반영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진 위, 아래) 사진은 학생회관 건물 측면에 설치되어 있는 CCTV와 건물 입구에 붙어있는 캡스 경비 구역 임을 알리는 스티커이다. 대학 본부 학생처 학생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설치된 CCTV의 노후화와 고장에 대해 조만간 학내 무인 경비 시스템 전문 업체와 함께 점검 및 재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취재 사진 허이운 노희은 기자
  • - Copyrights ⓒ 경상대학교 신문방송사 -

목록

사이트 안내 및 정책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보공개
  • 네티즌윤리강령
  • 이메일집단수집거부
  • 교직원검색
  • 규정집
  • 교직원행동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