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가기 메뉴



[개척인] “학생들과 맺는 수평적 관계가 좋아요”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터


| 2017년도 상반기 친절봉사 우수 교직원
표창장 받은 약학과 정성인 주무관 |


우리 대학은 일 년에 두 번, 우수 교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2017년도 상반기 친절봉사 우수 교직원 표창장 수여자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된 약학대 약학과 정상인 주무관을 만났다. 그는 약학과에서 근무한 지 7년 차 된 ‘베테랑’이다.


“상을 받아서 기분은 좋아요. 하지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한 것뿐인데 상을 받으니 의아하면서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다른 직원들과 교수님, 학생들이 모두 도와줘서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정 주무관은 다른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학교 사업단에서 근무하던 중 지인의 추천과 권유로 2011년 5월 1일부터 우리 대학 약학대 약학과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학과에서 일하는 주무관은 그 대학 학과 졸업생이 맡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우리 대학은 지난 2011년 경남 지역 국립대 중 처음으로 약학대가 신설되었기 때문에 상황이 달랐다. “처음에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때로는 제가 도움을 받기도 했어요. 지금은 오히려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라서 좋아요.”


정 주무관에게 약학대는 또 다른 집이고 가족이다. 약학대는 단과대 내 단일 학과라서 구성원을 모두 합쳐도 다른 단과대에 비해 인원수가 월등히 적다. 재학생의 나이대도 다양해서 체육 대회와 축제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조건이 학생들을 더욱 돈독한 사이로 만드는 계기가 된다. 학생들과의 관계를 상하 구조로 생각하지 않는 그는 학교 밖에서 그들과 취미 생활을 함께하기도 한다. 학생들과 이른바 ‘번개 모임’을 갖는 것인데, 볼링을 치기도 하고 때로는 영화를 보거나 낚시를 할 때도 있다. 정 주무관은 버스를 대절해서 학생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보러 간 적도 있다며 그들과 어울리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자신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걸 안다면, 남을 도울 기회가 생겼을 때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7년째 학생들과 동고동락해 온 정 주무관.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은 약학과 모든 학생이 웃으면서 이곳에서 생활하고 졸업하는 것이며, 그들이 특별한 용건이 없더라도 학과 사무실을 편하게 들리는 것이다. 그의 바람처럼 그가 있는 학과 사무실이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응원한다.

  • 취재 사진 임상미 기자
  • - Copyrights ⓒ 경상대학교 신문방송사 -

목록

사이트 안내 및 정책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보공개
  • 네티즌윤리강령
  • 이메일집단수집거부
  • 교직원검색
  • 규정집
  • 교직원행동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