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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인] “언제나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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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문화원장에 당선된 김길수(인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

“경상대 교수로 문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인 진주의 문화원장에 임명된 것이 큰 기쁨이죠. 많은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문화원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 김길수(인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제9대 진주문화원장에 당선되었다. 그는 현재 교수라는 직업 외에 다양한 사회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경남유도협회 부회장, 경남환경교육연합회 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국제로타리3590지구 총재를 역임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외부 활동을 하는 매 순간 보람을 느끼며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한다.

진주시문화원은 우리 고장의 향토사 연구와 전통문화의 계승 및 각종 문화 행사를 통한 지역 문화의 진흥을 그 목적으로 한다. 문화원장에 당선된 김 교수는 진주 지역을 문화 창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 그는 ‘개천예술제’와 ‘논개제’, ‘남강유등축제’ 등을 문화원에서 일괄 주관하고 시민들에게는 신뢰받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라는 것은 우리 일상에 일어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김 교수는 어릴 적부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그런 이유에서일까? 그는 지난 1월부터 경남신문에 ‘김길수 교수와 함께 만나는 경남 독립 운동가’라는 주제로 글을 연재하고 있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특히 경남 지방에서는 의병들이 다양하게 활동했어요. 일제 치하 36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고도 투옥되었죠. 오랜 시간 쌓여 온 기록이 진주지방법원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6·25전쟁 이후 지방법원에 불이 나서 모든 자료가 전소되었어요. 기록물이 사라졌음에도 항일운동의 역사는 기억되어야 하기 때문에 원고 작성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봉사해 온 김 교수는 내년이면 우리 대학에서 정년퇴임을 맞는다. 그의 젊은 시절 꿈은 군인이었는데 집안의 반대로 포기한 뒤, 1994년부터 지금껏 강단에 서서 제자들을 가르쳐 왔다.

“생각하고 원하던 길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 틀어졌어도 그 길이 오히려 괜찮을 수 있겠죠. 학생들도 자신의 삶에 너무 많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합니다.”                                          
  • 취재 사진 임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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