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가기 메뉴



[개척인] “실크로드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터


‘유네스코 실크로드 문화교류 지도제작 자문회의’ 참석하는 정재훈(사학과) 교수

“이번 자문 회의에서 실크로드 문화 교류 지도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들을 지도 위에 표현할 것인지, 지도 위의 것을 어떻게 구현하고 서비스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과 함께요.”

우리 대학 정재훈(인문대 사학과) 교수가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늘 6월 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실크로드 문화교류 지도제작 자문회의’에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가한다. 역사 전공자나 지도 관련 전공자, 실크로드와 관련한 각 분야 요소의 전공자 등 각국 20여 명 가운데 한 명으로 정 교수가 선정된 것이다.

정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중앙아시아 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3년 동안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7억여원을 지원받아 ‘실크로드 문화지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라는 주제의 토대사업 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역사 기록에서 실크로드와 관련한 문화 요소를 추출해 사료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어느 도시에 어떤 사람이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어느 집에 살았는지에 대한 자료를 모으는 것이죠.” 또한 정 교수는 페르시아 어, 아랍 어, 한자, 그리스 어 등 다양한 언어로 사료를 정리도 한다. “보통 사람들은 실크로드라고 하면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지만 각 지역의 문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실크로드로 문화 간의 교류 양상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죠.”

정 교수가 주로 연구하는 분야는 6세기 중엽부터 8세기 무렵까지 있었던 돌궐 유목 제국이다. “실크로드는 동서의 교통로라고 할 수 있어요. 실크로드 자체가 연구 주제라기보다 몽골 초원과 러시아 초원까지 이어지는 돌궐 유목 제국에 자연스럽게 실크로드가 등장해요.”


지난 5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일대일로(一帶一路·신 실크로드) 국제 협력 정상 포럼’이 열려 우리나라에선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실크로드는 세계성을 띠기도 하고 국력을 나타낼 수 있어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 많은 연구 지원을 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의 신실크로드 정책 추진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취재 사진 정미정 기자
  • - Copyrights ⓒ 경상대학교 신문방송사 -

목록

사이트 안내 및 정책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보공개
  • 네티즌윤리강령
  • 이메일집단수집거부
  • 교직원검색
  • 규정집
  • 교직원행동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