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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인] “기준을 높여 최선을 다하면 성장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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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타이 국가대표에서 NH농협은행 5급 공채 합격한 졸업생 서용빈 씨

국가대표 무예타이(태국 전통무예) 선수로 활약하다가 은행원으로 변신한 이가 있다. 농협은행 경상대지점에서 일하는 서용빈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우리 대학 공과대 도시공학과를 2010년 졸업하고 2015년 하반기 NH농협은행 5급 공채에 합격해 2016년 2월부터 금융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는 학창 시절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방과 후 취미 생활로 무예타이를 배우기 시작했다. 무예타이를 하면서 매일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그는 TV 프로그램 ‘말하는 대로’에서 전 농구선수 서장훈 씨가 ‘모든 운동은 다 매일 힘들고 어렵습니다’라고 한 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게으르지 않아야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그는 끊임없이 노력했다. 2005년 국내 ‘신인왕전’ 우승을 시작으로 이후 출전 경기마다 승리하며 2006년 2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회에 출전하기까지의 과정은 길고도 힘들지만,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의 희열 때문에 무예타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뛰어난 기량의 선수로 활약하던 그는 지난 2006년 3월 태국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코뼈가 부러져 크게 다친다. 예전처럼 활발히 활동하지 못하게 되자 불안정한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했고 결국, 무예타이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운동을 그만두고 학업에 매진했고, 이후 학군단(ROTC)으로 입대하기도 했다. 운동을 그만둔 것은 경제적 요인도 컸다고 한다. 입대 이후 2013년에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무예타이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귀국해 중소기업에서 영업 사원으로도 일을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본격적으로 금융권 취업을 준비한 것이다. 그가 시험에 응했을 당시 경쟁률은 100대 1이 넘었다.


현재 서 씨의 목표는 농협의 발전에 기여하는 직원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자격증 취득과 같은 자기계발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직급이 높아지면 은행에 기여할 기회가 많아지리라 봅니다. 개선할 부분에 대해 제안을 해서 농협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힘들지만, 무엇이든 한 번 도전하고 나면 두 번째, 세 번째 하는 것은 쉬워집니다. 힘들겠지만, 본인의 기준을 높여 항상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취재 사진 허이운 수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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