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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인] “지역과 나의 정체성, 인문학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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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민 대상으로 향토인문학 강좌
개설한 강신웅(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


우리 대학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이자 한국국제대 석좌교수로 활동 중인 강신웅 교수가 진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과 전통, 고전 인문학을 연계해 가르치는 향토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의는 지난 2월 20일 1기 향토인문학교 회원 모집을 시작으로 10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2기를 모집하여 구 진주시청, 유일 마트 3층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 교수는 진주 지역은 물론 서부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고전 인문학과 연계하기 위해 강의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과 함께 전통 고전, 지역과 문화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형성함과 동시에 지역 역사의 진실과 고유성을 알리고 싶어 한다.

“인문학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으므로 이 강의에서는 인문학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주려 합니다. 인문학은 기계나 돈에 빠져 자신을 뒤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거듭나게 하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 교수는 지역에서 인문학을 배울 기회가 흔치 않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일까? 경남 도민을 대상으로 한 향토인문학 강좌에는 사업가, 교장, 의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물론 인생의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참여한다.


향토인문학 강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인문학을 가르치는 강 교수는 지금까지 1000회 이상의 강의를 해 왔다. 일흔 살이 넘었지만 여전히 활발하게 강의 등 대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진주성과 촉석루 등 진주 지역의 다양한 문화재에 기록된 한자어 번역 업무를 맡고 있다. 이 작업은 진주시의 지원 아래 책자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개인주의가 심해지면서 오늘날 사람들의 가치 판단의 척도는 물질만능주의가 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때에 필요한 것이 인간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인문학입니다. 원래 타고난 좋은 품성을 다시 인간답게 만들어 줄 기회를 제공해주는 게 바로 인문학이기 때문입니다.”

  • 취재 사진 노희은 수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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