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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학생회관 신축 무산, 현 학생회관 증개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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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도 6월 30일에 준공된 학생회관은 중앙도서관 뒤편 잔디광장 뒤쪽에 있다. 현재 학생회관 1층에는 중앙 1식당이 있고, 2층에는 서점과 문구점, 안경점, 생협 등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있다. 3, 4층에는 인재개발원의 취업지원과 관련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5, 6층에는 동아리 방과 우리 대학 언론사와 학생자치기구 등이 위치해 있다. 많은 동아리들이 생겨나자 학생회관에서 동아리를 전부 수용하지 못해 학생회관에 들어오지 못한 동아리들은 임대한 컨테이너 건물에서 지내게 되었다. 화재, 누수 등 컨테이너 건물의 위험성이 부각되자 우리 대학 측은 제2학생회관 건축을 추진했으나, 최근 리모델링으로 기존 학생회관 공간을 활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와 관련한 시설과 관계자를 만나 최근 진행 상황에 관해 물었다.


현재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내진 성능 평가가 진행 중이다. 내진 성능 평가 후 시설과에서 리모델링 설계 용역과 계약을 하고, 리모델링 설계 용역 업체는 기존 학생회관 사용자들과 협의를 거친 후 요구들을 취합해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교 시설과 김한진 주무관은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첫 번째 이유로 건물의 노후화를 꼽았다. 현재 학생회관은 준공한 지 34년이 되어 가고 있어 리모델링이 필요한 건물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 말한다. 김 주무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학생과와 인재개발원, 재무과, 생활협동조합 등 건물 사용자와 협의를 거쳐 공간 재배치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내진 성능 평가가 진행 중이다. 내진 성능 평가 후 시설과에서 리모델링 설계 용역과 계약을 하고, 리모델링 설계 용역 업체는 기존 학생회관 사용자들과 협의를 거친 후 요구들을 취합해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계를 도면화, 내역화 한 후 내년 예산에 학생회관 리모델링 부분이 반영된다면 내년 초에 업체와 계약해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김 주무관은 “내년에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면 리모델링 공사 기간이 2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이 진행된다면 문제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이다. 현재 학생회관은 학교 언론사와 학생회, 동아리들이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하고 있는 공간을 대체할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 김 주무관은 “리모델링 할 때 대체 공간 마련이 힘들다”며 “대체 공간 없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할 수 있게 하거나, 최대한 공사하는 기간을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아리 방은 컨테이너를 임대해서 대체 공간을 마련할 생각이고, 인재개발원 같은 경우 이미 리모델링이 많이 되어 있어 협의가 된다면 창호, 외벽 마감재 부분에만 리모델링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학생회관 리모델링 방향에 대해서는 개략적으로 천장의 석면과 바닥, 창호부분과 외벽 마감재 그리고 엘리베이터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학생회관의 건물 자체가 단도 많고 중층이 있어서 엘리베이터 설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회관은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리모델링에 대해 총학생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속적으로 움직임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학생의 요구가 설계에 반영되는지 질문하자 “학생과를 통해 학생회에서 요구 사항을 듣고 협의해 시설과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반영이 가능하다”고 김 주무관은 설명했다.


학생회관 리모델링 추진 소식에 학생회관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떠할까? 학생회관의 5층에 위치한 교지편집위원회 부편집위원장 김가영(사범대 미술교육과 2) 학생은 “학생회관에 가구가 굉장히 노후화되어 있다”며 특히 “창문 자체가 너무 오래되어 열리지 않아 환기도 잘 되지 않고, 방충망도 너무 오래되고 나무문도 오래되어 손잡이의 문고리가 빠져서 자체 예산을 마련해 교체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회관 입구에 학생회관임을 알 수 있게 표지를 붙였으면 좋겠다”며 또한 “학생회관의 들어오는 입구에 몇 층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건물 안내도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천체 관측 동아리인 고나푸스에서 활동 중인 이예찬(자연과학대 지질과학과 3), 김성태(자연과학대 지질과학과 3) 학생은 “학생회관 6층 고나푸스 동아리방 앞에 테라스가 있는데 쓰레기, 의자, 창틀이 버려져 있어 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은 것이 많다”며 “화장실 등 6층의 시설 관리가 잘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반면에 학생회관의 3층 라운지에 대해 이예찬 학생은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바뀌고 나서 공부할 공간도 많아지고 확실히 활용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 취재 정미정 사진 최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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