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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인]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이런 기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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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날리기가 취미인
예비군연대 서준규 연대장


우리 대학 예비군연대 서준규 연대장은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드론 마니아’다. 30년 넘게 포병 장교로 군 생활을 한 그는 포병을 계기로 드론을 접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포병은 표적을 잘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의 높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야 하는데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죠. 이때 뉴스로 접한 드론이 대포 사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드론에 대해 알게 된 그는 시중에 드론이 상용화되지 않던 시절부터 해외 사이트로 공부하며 각종 센서와 동력, 영상 송수신 부품 등을 구매해 직접 드론을 만들기도 했다.

군사 용도로 개발된 드론은 키덜트(kidult)가 즐기는 개인의 취미 분야로 확대되었고 최근에는 건설, 의료, 물류, 촬영, 국토 및 해양 감시, 농업, 교육, 인명 구조, 재해 관리까지 그 활용성이 넓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드론이라고 하면 무선 조종이 되는 수직 이·착륙 형태의 비행체를 연상합니다. 사실 드론은 무선 조종뿐 아니라 자율 비행, 사전 입력된 미션 비행 등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비행체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런 기능을 가진 비행체라면 모두가 드론이라고 볼 수 있죠.”

서준규 씨는 사천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자주 드론을 날린다. 그곳에는 활주로도 마련되어 있으므로 공간도 넓고 드론을 날리기에도 안전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드론에는 영상 전송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비행 중인 드론의 시점을 모니터로 볼 수 있다. 땅에서 하늘 아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순간만큼은 하늘을 나는 것 같다고도 한다.


드론과 함께한 지 어느덧 6년, 그는 자신의 완전한 취미 생활이 된 드론은 발전 분야가 무궁무진하므로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지금껏 개발된 드론 기술은 하드웨어에 국한되어 있었어요. 앞으로는 통신망이나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빅 데이터를 활용할 수도 있겠죠. 인공지능(AI)과의 상호 연동이 실현되면 드론은 인간 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기여할 것입니다.”

 

  • 취재 사진 임상미 기자
  • - Copyrights ⓒ 경상대학교 신문방송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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