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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인] “모두의 노력으로 ‘정상적인’ 사회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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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과 함께 책 ‘세대 차이와 갈등’ 발간한 사회학과 박재흥 교수

박재흥(사회과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 2005년에 ‘한국의 세대문제’ 책 출간 이후 11년 만에 또 다른 책, ‘세대 차이와 갈등: 이론과 현실’을 펴냈다. 그는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논문을 책으로 펴내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지금껏 제가 쓴 논문을 정리해 봤어요. 이론적인 부분은 새로 추가하고 논문도 단행본 체제에 맞춰서 보완했습니다.”

‘세대 차이와 갈등: 이론과 현실’은 세대 사회학의 이론적 기반에서부터 한국 사회의 세대 문제까지 다루며, 세대교체와 세대 갈등을 사회문화적 변동의 맥락에서 심층 분석하고 있다. 세대차이와 세대 갈등을 여섯 부분으로 나눠 살펴보고 있으며 세대문제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연구자인 칼 만하힘(Karl Mannheim)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론적 주제들을 연구한다. 또한 세대교체와 세대 갈등을 사회문화적 변동의 맥락에서 짚어 보고 몇 가지의 주요 쟁점과 부문별 세대 갈등의 양상을 보여 준다.

박 교수는 이번에 출간한 책에 세대 갈등 완화 방안과 자신이 바라는 사회 모습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정상적인’ 사회를 꿈꾸고 있으며, 그가 말하는 정상적인 사회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였다. “영어로 상식을 ‘common sense’라고 하잖아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을 말하는 것인데 지금의 사회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박 교수는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회의 적폐를 청산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책도 펴내고 사회학을 연구해 온 그는 지난달 28일 정년퇴임을 했다. 박 교수는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고 말하며 모두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동안 참 ‘과분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어떤 경우에서든 사람들과 헤어질 때면 솔직해지고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운 점이 많이 떠오를 겁니다. 학교와 동료 교수,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해요. 그리고 계속해서 바쁘게 지내왔는데 이제는 여유로운 삶을 가지고 싶어요.”

  • 취재 사진 임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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