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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논쟁] 페미니즘, 이 책으로 이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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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게 ‘페미니즘’은 여전히 어색하고 난해한 주제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 이슈가 주목받으며 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페미니즘에 관한 이해를 돕고, 더 알고 싶거나 궁금한 점을 짚어 줄 책을 추려 보았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이 책은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Chimamanda Ngozi Adichie)가 진행한 테드(TED) 강연 내용을 다듬은 것이다. 책에서는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처럼 ‘페미니스트’라는 단어 자체에 ‘꺼림칙’함을 느끼는 독자에게 페미니즘의 본질을 알려준다. 또한 남녀 모두가 ‘공동선’에 도달할 수 있는 행복한 페미니즘을 말하며, 전통적인 성 역할 사고방식을 탈피하고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을 고려해보길 권장하고 있다.

<나쁜 페미니스트>

이 책은 미국 온라인 서점 아마존의 페미니즘 분야 1위를 기록하며 올해의 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저자인 미국 퍼듀대 록산 게이(Roxane Gay) 교수는 독자에게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는 것보다 차라리 ‘나쁜’ 페미니스트가 될 것을 주장한다. 인간은 불완전하고 모순적이기에 완벽한 페미니스트는 될 수 없지만, 남녀 불평등을 위해 싸우라는 것이다. 책은 ‘지침서’라기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고, 페미니즘과 더불어 인종 차별, 동성애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신조어 ‘맨스플레인(mansplain)’을 아는가. 남자(man)와 설명하다(explain)를 결합한 것으로 남자가 여자에게 잘난 체하며 아랫사람 대하듯 설명하는 경향을 일컫는다. 레베카 솔닛(Rebecca Solnit)의 이 책은 바로 ‘맨스플레인’의 발단이 된 글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를 포함해 다양한 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가부장적인 남성이 여성을 향해 가르치고 아는 척하려 드는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로 시작해서 사회가 어떻게 여성의 목소리를 낮추고 침묵시키는지 보여준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이민경 작가의 이 책은 페미니즘의 정의를 다룬 이론서라기보다는 페미니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실전서에 가깝다. 여성 혐오나 성차별적 발언에 참지 않고 맞설 수 있는 화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생활에서 여성 혐오나 성차별적 발언 등을 겪으며 ‘입막음’ 당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저자는 책을 통해 그들의 ‘입을 트이게’ 할 용기를 북돋는다.

  •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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